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릭 오웬스는 능력이 된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착장으로 입어주는 게 가장 멋지겠지만, 한 피스만으로도 릭 오웬스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.
길고 하얀 바지 끈이 축 늘어져 있는 릭팬츠를 입었을 때의 그 자신감이야 말로 이로 말할 수 없습니다.
릭 오웬스는 아방가르드하고, 다크하고, 오컬트적인 면이 있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'나는 입을 수 있다'라는 자신감과 함께 그 어려워 보인다는 편견을 깨면, 스니커즈 혹은 반바지를 시작으로 릭 오웬스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.
여느 브랜드에서 볼 수 없이 릭 오웬스의 독창적인 라인과 디테일은 갖춰 입은 것 같은 품위를 주기까지 합니다. 그래서 릭 오웬스에 한 번 빠져나오면 헤어 나올 수 없어 팬층이 두툼한 것 같네요. 대표적으로 매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릭 오웬스를 유니폼으로 입는 트위터 전 CEO 잭 도시가 그렇습니다. 잭 도시처럼 릭 오웬스를 유니폼으로 입는 그날을 위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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