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태지 스타일 변천사
메탈을 시작으로 댄스, 힙합, 발라드, 일레트로니카, 얼터너티브, 하드코어 펑크, 이모코어까지 굉장히 넓은 스펙트럼의 장르를 소화한 서태지와 아이들.
서태지와 이이들은 그 당시 지금과는 굉장히 다른 개념의 아이돌이면서 동시의 아티스트였습니다. 돌이켜보니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는 아이돌 음악이 주를 이르는 지금과는 다르게 다양한 음악 장르들이 대중문화를 섭렵했던 것 같습니다. 또한 서태지는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센스까지 넘쳐났습니다. 음악장르에 맞춰 매번 달라지던 그의 스타일. 역시 음악과 패션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.
기술적으로는 부족했지만 굉장한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, 발전했던 90년대. 굉장히 그리워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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